임신 20주


입덧이 완화되고, 필수 검사가 없는 임신 중기 부터는 

저는 병원에 자주 가지 않았습니다.


몸도 제법 편안해지고, 집안일도 조금씩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어요.


이때 부터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해서

보건소에 가서 철분제를 받아왔습니다.

총 5개월치 지원이 가능한데 먼저 2개월치만 주고 나머지는 다음에 받으라고 하네요.

직장 다녀야 해서 평일에 자주 못나온다고, 그냥 5개월치 다 주면 안되냐고 해도

안주더라고요. ㅠㅠ 결국 다음에 더 받는 것으로 했습니다.



보건소에서 철분제를 받아와서 매일 밤 먹기 시작했습니다.

공복에 먹어야 하고 위장장애가 생기거나 토할 수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

다행이 토하지 않았습니다.





Posted by 하늘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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